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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자존심’ 살린 미샤, 中 광군제서 韓 화장품 브랜드 ‘1위’

‘K뷰티 자존심’ 살린 미샤, 中 광군제서 韓 화장품 브랜드 ‘1위’

기사승인 2015. 11. 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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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화장품 수입 브랜드 중 SK-Ⅱ 이어 5위 기록
수입 브랜드 중 미샤 5위
광곤제 기간 중국 온라인몰 화장품 판매 순위. 왼쪽이 수입화장품 순위로, 미샤는 5위에 올라 국내 브랜드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가 중국 광군제(光棍節·솔로데이) 행사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기록하며 ‘K-뷰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일 중국 화장품 전문지 C2CC에 따르면 미샤는 지난 11일 진행된 광군제 행사 중 T몰, 징동, 1호점 등 중국 온라인 몰의 수입 화장품 브랜드 판매 순위에서 전체 5위를 차지했다. 수입 브랜드 1위는 로레알, 2위는 OLAY, 3위는 슈와츠코프다.

특히 색조 부문에서는 중국 로컬 브랜드 카즈란 등에 이어 전체 3위를 기록하며 미샤의 높은 인기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이번 광군제에 참여한 국내 브랜드 중에서 가장 우수한 기록이라고 미샤측은 전했다

미샤는 지난해에도 티몰의 광군제 행사에서 색조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해 티몰로부터 ‘중국의 국민 색조화장품 브랜드가 됐다’라는 찬사를 들은 바 있다.

미샤는 중국 내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며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10월말 기준 중국 내 미샤 매장은 약 1200여 개로 국내 브랜드숍 중 최대 규모다.

이광섭 미샤 해외추진팀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화장품 시장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수년 안에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확장 정책으로 미샤를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 K-뷰티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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