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 ...3000여명 방문
| 사천시, 특색있는 '비봉내 축제' 성황 | 0 |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곤양면 비봉내축제’에서 송도근 시장이 직접 옛 곤양군수 행렬을 재현하고 있다/제공=사천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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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곤양면 비봉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곤양종합시장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곤양면 비봉내축제(사진)’에 관광객과 지역민 등 3000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곤양 지역의 옛 명성을 되찾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곤양면 20개 자생단체를 주축으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경남문화예술 진흥원이 시행하는 ‘2015년 문화우물사업’을 통해 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주민 주도로 마련됐다.
이날 송도근 사천시장이 직접 옛 곤양군수 행렬을 재현했고, 실제 한쌍의 커플이 전통혼례를 올리는 등 특색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딸기쨈과 치즈 만들기, 도자기 굽기 등 체험행사에는 어린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청정지역 농산물 판매는 물론 신토불이 먹거리 장터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사천시, 특색있는 '비봉내 축제' 성황 | 0 |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곤양면 비봉내축제’에서 송도근(왼쪽 첫번째) 사천시장과 촤상화(왼쪽 두 번째) 전 춘추관장이 등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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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래 추진위원장은 “처음으로 가진 축제에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지역 축제로서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며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행사 준비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 김옥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