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민당에 따르면 박 전 지사 등은 14일 광주에서 전남도당 출범을 위한 지역 책임자 등 인선 방안을 논의했다.
모임에는 전남지역 전·현 도의원, 전 자치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모임에서는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의 신뢰를 잃어 총선, 대선에서도 야당의 승산이 낮다고 보고 신당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참석자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준비위 측은 전했다.
신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이달 중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신민당은 자문교수단이자 싱크탱크 격인 ‘녹색희망포럼(가칭)’ 창립 발기인대회를 하는 등 창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민당은 다음 달 중 창당대회를 하고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기에 맞춰 전당대회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