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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9일(현지시간) 무용 면에 첫 가상현실 뉴스를 내보냈다.
‘링컨센터 무대 뒤편의 발레리나’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미국을 대표하는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솔로이스트인 사라 레인의 이야기다.
고전발레 작품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주역인 오로라 공주를 맡은 레인이 스튜디오에서 연습하는 모습, 발레 마스터들의 지도를 받으며 2인 무를 준비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또 뉴욕의 공연장인 링컨센터에서 이 작품의 리허설을 갖는 장면도 소개됐다.
WSJ의 가상현실 뉴스는 스마트폰에 WSJ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VR 안경인 ‘구글 카드보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레인이 직접 내레이션을 했기 때문에, 독자가 마치 공연 현장에서 그를 만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 안경이 없더라도 ‘360도 영상’으로 보면 독자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360도 회전하며 현장을 포착한다. WSJ는 이런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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