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학부모·학생·교사·멘토 등 교육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전시회로 이어진다.
이날 페스티벌의 PD는 육동현군(18)이 맡았다. 그는 러브핸즈 봉사(천안, 대구, 부산), 마라톤대회, 청년유니온 등 다양한 활동에 도전했다. 지난 9월에는 ‘마이크임팩트 한동헌의 스펙 초월 멘토스쿨’에 지원해 합격한 최연소 교육생이 됐다. 강연기획자가 꿈이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의 오프닝은 학생들이 틀에 박힌 교육에서 벗어나 세상을 배우면서 꿈을 펼친다는 퍼포먼스와 함께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학생들이 1년 동안 학교 밖에서 성장한 스토리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보여준다. 이들과 함께한 멘토와 부모들의 소감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페스티벌 이후로는 장소를 바꿔서 계속된다.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이트홀(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학생들이 준비한 그림, 사진, 퀼트 공예품, 캘리그라피 등을 만날 수가 있다.
한편 벤자민학교 1년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정하고 더욱 우수한 성적과 결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1기 성규빈양은 벤자민학교를 통해 그림작가의 진로를 확정하였다. 제도권 학교에서도 전교 3등 정도를 하던 우수한 학생이었지만 자퇴하고 벤자민학교에 다니면서 그림작가 멘토를 찾아가 배웠고 벽화·작품 전시회까지 펼치며 고교생 작가로 데뷔했다. 김상훈 학생은 벤자민학교를 졸업하고 심리학과 진로를 결정, 매 시험에서 전교 1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