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 및 벤처투자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벤처창업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포스코가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한 벤처기업을 투자자에게 연결해주거나 직접 투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에는 포스코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하는 등 벤처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코가 선발·육성한 10개 벤처기업은 바이오·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이들 업체는 지난 9월 포스코의 벤처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후 외부전문가로부터 사업성 검증과 기업설명회 멘토링 등을 받고 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육성된 벤처기업들은 정부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10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신영 ㈜헬로긱스 대표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과 환경은 부족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가 투자와 지원을 해준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