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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최초 대한민국자원봉사축제한마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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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호 기자

승인 : 2015. 10. 07. 09:41

13~15일 두류공원과 인터불고호텔에서 5000명 참석 예정
대시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구·군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최초로 전국의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관련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자원봉사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대한민국자원봉사축제한마당’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두류공원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자원봉사축제한마당’은 전국 최초의 자원봉사 관련 전국 행사로써 행정자치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 확산을 함께 다짐하는 화합과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시·도별로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전국 규모의 행사는 개최되고 있지 않아, 중앙부처와 3개 중앙자원봉사 관련 기관(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 전국 규모의 자원봉사 행사를 제안해 지난 6월 15일 5개 관련 단체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전국의 자원봉사센터는 ‘퍼져라 자원봉사의 물결! 커져라 시민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23일 대한민국 자원봉사물결운동 선포식(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테마가 있는 릴레이 물결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물결운동의 정점을 찍는 ‘자원봉사 축제한마당’이 15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에서 펼쳐진다.
1일차인 13일에는 ‘제12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로 전국 247개 자원봉사센터 700여명의 관리자들이 인터불고호텔(만촌)에서 ‘자원봉사에 날개를 달자’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정립과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실천전략 및 당면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한다.

14일 오후 2시 ‘대한민국자원봉사축제한마당’ 개막식에서는 행정자치부장관, 국회의원, 시·도지사, 자원봉사 관련 전국 기관·단체장, 학계, 언론사 대표,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물결운동 깃발입장, 개막 퍼포먼스, 자원봉사 물결운동 플래시몹, 십시일반 쌀 나누米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어 본격적인 체험홍보관 부스 운영, 전국 재능봉사단 경연(8개팀)과 시상, 대구재능나눔봉사단 경연(14개팀), 토크콘서트, 불꽂놀이가 펼쳐지고, 15일에는 부스 운영, 연이은 대구재능나눔봉사단 경연(25개팀)과 폐막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전시마당’은 총 100개의 부스가 설치·운영되며, 자원봉사 주제관(3)·역사관(3)·시도 지역관(17)·체험홍보관(54)·기업관(11)·베이비부머관(5)·운영관(7)으로 구성되고, 부대행사로 자원봉사 10대 과제와 관련된 사진전, 전통놀이, 승마체험장, 저글링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십시일반 쌀 나누米’는 미리 배부된 1만개 쌀 주머니(17×17㎝)를 행사 참관자들이 행사기간 중 제작해 둔 쌀밭에 쌓고, 폐막식 때 지역 내 열악한 무료급식소에 전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자원봉사단 경진대회’는 끼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는 유쾌한 무대로 각 시·도 대표로 선발된 8개팀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김쌤(김홍식)의 사회로 자원봉사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박완규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가수 도시의 아이들·안희재 등도 출연해 음악이 있는 열정과 화합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를 ‘자원봉사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자원봉사 메카도시로의 대구를 전국에 다시 한 번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와 관계자에게 대구 문화관광 체험투어 등을 통해 대구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한민국자원봉사축제한마당’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체험·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원봉사가 범국민적으로 확산돼 행복한 대구, 힘찬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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