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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수능 성적 뒤집는 필승전략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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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 기자

승인 : 2015. 10. 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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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2016학년도 수능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한 달만 잘 관리해도 실질적인 점수 상승을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1점이라도 더 올리겠다는 각오로 수능 마무리 학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 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수능 D-30(10월13일)을 앞둔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막판 성적향상을 위한 5가지 실전지침’을 정리했다.

1. EBS 연계문제 및 출제경향을 분석하라

올해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 나온 EBS 연계 문제와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하고 물음 구조·출제 의도 등을 세세히 파악하면서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국어와 영어영역의 경우, EBS 교재의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수학영역의 경우는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학습이 제일 중요하다. 이것이 EBS 연계문항은 물론, 고배점 고난도 문항까지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이와 함께, 영역별 출제의 방향성, 특징적인 변화의 흐름 등을 잘 살펴서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2. 가장 많이 봤던 익숙한 책으로 마무리하라

점수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취약단원 정복이다. 이제부터는 본인의 취약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봤던 익숙한 책으로 취약 단원의 기본개념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평가 문제 중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는 기본개념부터 풀이방법까지 샅샅이 훑어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마무리 시기라고 해서 문제풀이에만 매달리기보다는 핵심 개념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문제만 많이 푸는 이른바 ‘양치기 공부’ 습관은 무조건 버려야 한다. 대신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를 정확히 읽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전략적인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3. 목표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을 공략하라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성적 향상 가능성이 높은 과목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정시모집의 경우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가중치를 고려하여 이를 중점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주요 대학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거나,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과 같이 수학과 과학탐구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는 수학영역, 서강대는 수학과 영어영역처럼 특정 영역에만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즉 대부분 수학에 가중치를 두면서 일부는 탐구영역, 일부는 영어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중위권 이하 대학의 경우에는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영역,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곳이 대부분이므로 이들 영역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4. 실전 훈련에 집중하라

실제 수능 시험을 본다고 가정하고 문제풀이에 걸리는 시간을 꼼꼼히 체크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이 때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시간이 부족한지 체크하고 보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습을 할 때에도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넘기고, 쉬운 문제부터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실전 연습을 통해 실제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여분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긴장감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번의 실전 훈련을 통해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5. 친구와 비교하지 마라

수능시험이 임박한 시점에 친구의 성적 향상 여부, 수시 합격 여부 등을 비교하고 있다면 이러한 행동들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고 공부 의욕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스스로가 이겨내야 할 대상은 바로 옆의 친구가 아니라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의 상황이다. 현재의 상황을 차분히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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