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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개 대학 1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과기대의 MDS팀이 영예의 종합 1위를 차지해 고용노동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울과기대는 작년에 이어 2연패 달성했다.
이어 종합 2위는 명지대의 RATS&SS팀(팀장 강영묵)이 한기대 총장상과 상금 300만원, 종합 3위는 한기대 스타덤-14팀(팀장 김정언)이 차지해 한기대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한기대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LINC 사업단의 후원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기술 능력 함양 △젊은 공학도들에게 신기술 자동차 설계 및 제작을 통한 도전 의식 고취 △유관분야 우수인재 양성 등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차량 모두는 학생(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하이브리드 차량 (무게 170kg 이내, 길이 4m 이내, 폭 1.7m 이내)이며, 엔진은 대회 주최 측에서 무상으로 공급했다.
대회 첫째 날인 2일에는 기술심사 및 성능테스트가 실시됐으며, 3일에는 공식 개회식에 이어, 1.7km의 교내 주행로 40바퀴(약 70km)를 주행해 연료 소비량, 전력소비량, 평균속도 등 주행테스를 진행했다.
배점은 기술심사(차량 및 하이브리드 특성) 200점, 성능테스트(가속 및 제동시험) 200점, 주행테스트 600점(평균속도 200점, 연료소비량 200점, 전력소비량 200점) 등 총 1000점을 만점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김기영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젊은 공학도들에게 신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설계와 제작의 기회를 주기위한 자리였다”며 “미래 대한민국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2팀), 건국대, 강원대, 군산대, 명지대(2팀), 아주자동차대(2팀), 울산대, 인천대, 한밭대, 호서대, 전주비전대, 한기대(3팀) 등 전국 13개대학 18개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