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멘토, 창업 성공 노하우 나눈다

-다음달 대구서 열리는 GIF2015 유명 멘토 참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지구촌 청소년 정보통신기술(ICT) 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GIF 2015)’에 아마존닷컴 창업자의 멘토로 알려져 있는 에드워드 로고프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이 강연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GIF 2015’는 총 2000명의 참가자들이 해커톤·아이디어톤·오디션으로 구성된 경진대회를 통해 저마다의 아이디어와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이번 행사에서 강연을 맡은 인사들 중에는 거물급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우선 로고프 교수가 ‘혁신적 기업가의 DNA’를 주제로 미국의 성공적인 창업사례와 기업가정신의 핵심 성공 요인 등에 대해 강연한다.

로고프 교수는 아마존닷컴 창업자의 멘토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박사 그리고 MBA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세계적 권위의 연구저널 ‘비즈니스 벤처링(Journal of Business Venturing)’의 편집자를 역임했다.

일본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야 전문가 2인도 강연에 합류한다. 일본 최대의 CSR 미디어사이트의 편집장 이노마타 요우이치는 정보기술(IT)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대해 강연한다.

일본에서는 CSR과 ICT를 결합해 CSR활동을 관리하고 CSR보고서를 다양하게 활용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발신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일본 CSR발신사이트 중 가장 많은 기업이 이용하고 있는 CSR JAPAN의 이노마타 편집장은 ICT와 결합한 CSR활동 관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핀테크 열풍을 불러일으킨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우리니라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근 동향과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한다.

임 센터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혁신본부장을 거쳐 미국 검색포털 라이코스의 한국지사 대표, 다음 글로벌부문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벤처기업 육성 기관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센터장으로 활동중이다.

이외에도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박사, 정동일 아이드론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