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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책 특위 위원들과 성준모 의장 등은 지난 31일 팽목항을 찾아 팽목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참배하고, 사고 이후 시신을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
세월호 참사 이후 현재까지 희생자 중 9명의 시신을 찾지 못했으며, 팽목항에는 실종자 가족 일부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선체 인양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가족들은 선체 인양이 무사히 완료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은경 위원장은 “희생자의 시신을 아직까지 수습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대책 특위는 지난 24일에도 ‘4.1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원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