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중 "이민호와 '아빠 담배 하나 주세요'사이까지 됐다" |
'힐링캠프' 김상중이 이민호와 맞담배를 피운 사연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국민탐정 김상중'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상중이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어떤 선배냐"는 질문을 받은 김상중은 "학창시절 엄하고 깐깐한 선배였는데 지금 보니 경력 25년 촬영장 왕고참이더라"며 "아들뻘 되는 배우와 맞담배도 피운다"고 답했다.
김상중은 "'시티헌터'를 찍을 때 이민호가 내 양아들이고 내가 양아버지였다. 그 때 굉장히 나를 어려워하고 긴장하더라"며 "이 친구가 나와 연기를 가장 많이 해야할텐데 이렇게는 연기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중은 "어떻게 하면 될까 하다가 '담배피냐'고 하니까 핀다고 해서 '그럼 맞담배를 펴보자'고 했다"며 "그 다음부터 '아빠 담배 안 피울래요? 담배 하나 주세요' 이런 사이까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