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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기대 송남호·주양돈 교수, 녹조·옥조 근정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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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승인 : 2015. 08. 25. 15:58

2-교 대전과기대1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 송남호 교수와 호텔외식관광계열의 주양돈 교수는 오는 31일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과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송남호 교수는 서울소재 고려중학교 보건교사를 시작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전신인 대전간호전문대학부터 현재까지 총 40년 5개월을 재직하면서 6000여명의 간호사를 배출해 우리나라간호학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게 됐다.

송 교수의 연구업적으로는 ‘중도 시각장애인의 실명고통체험’ 등 31편에 이르는 학술 연구논문을 주요 학술지와 논문집에 게재 발표해 간호학 연구를 위한 중요한 학술저서로 활용되고 있다.

간호사회 활동으로는 대한간호협회 대전광역시 간호사회 이사 및 교육이사직(2010~2014년)을 수행했고 간호전문대학이 4년제 학제로 일원화 되는데 크게 기여해 2010년에는 대전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주양돈 교수는 1979년 남해상고 영어교사를 시작으로 1991년 대전과학기술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며 약 36년 동안 영어교육자로써의 활발한 연구와 저술활동을 했다.

주 교수의 연구업적으로는 한국영어교육학회에 효율적인 영어 청해지도에 관한 논문인 ‘Comparison of Effectiveness between Formal and Informal English for Listening Comprehension Skills’의 논문 발표 외에도 지금까지 영어교육에 대한 26편의 논문을 발표해 영어교육 연구에 이바지했다.

2001년에 80여명의 국내 대학생들을 인턴으로 파견해 대학의 해외인턴십프로그램 개발에 도화선 역할을 했으며 2005년부터 10년 동안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현장학습 사업팀 팀장으로 일하면서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과 국내외의 유수한 기업체로의 취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12월에는 교육부총리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훈장수여식은 두 교수의 정년퇴임식인 오는 31일 대전과학기술대 동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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