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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고등학생 온라인 강의 할인지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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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5. 08. 20. 16:08

창원시는 이달 말부터 중·고교 학력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관내 모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온라인 강의 할인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31일 국내 최대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기업인 메가스터디교육(주)과 창원시가 중·고등학생 학력혁신을 위한 협약체결에 기인한 것으로, 창원시 관내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메가스터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강의프로그램을 특별 할인혜택을 적용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국내 유명한 스타강사들의 고가 온라인 수업을 저렴한 수강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 환경 개선과 광역시 수준에 걸맞은 교육인프라 제공을 통해 학력수준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메가스터디측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과목별 단과강좌의 경우 50% 할인율이 적용되며, 그 외 메가패스 강좌는 34% 할인율을 적용 받는다.
특히 파이널 매가패스 강좌의 경우, 수능 막바지 과목별 최종 정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능 3개월 남짓한 고3 수험생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이용절차는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학생증을 이용하여 본인 인증절차를 거치면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본인이 희망하는 온라인 강의를 할인쿠폰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결제한 후 강의를 들으면 된다. 온라인 시스템구축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면 오는 28일부터는 수강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주 교육법무담당관은 “이번 메가스터디교육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할인지원 혜택은 관내 고등학생들이 저렴한 수강료로 양질의 강의를 균등하게 제공받을 수 있어 창원시 고등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타강사 초빙특강,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우수한 인력들이 더욱 많이 배출 될 수 있는 교육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향후 학습플래너 제공 및 수능직후 합격예측서비스 50% 할인권 등 관내 고등학생들이 보다 더 많은 부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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