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남교육청, 14일 교원 영어말하기 능력 평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813010007147

글자크기

닫기

김옥빈 기자

승인 : 2015. 08. 13. 15:49

영어 전담교사·초등교원 1300여명 대상
창원·김해·진주 3개 권역…5개 초등학교 실시
경남교육청, 14일 교원 영어말하기 능력 평가
경남교육청은 오는 14일 ‘2015. 초등교원 영어말하기 능력인증제(ESPT)’ 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초등교원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 실용영어 중심으로 수업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영어 전담교사 등 초등교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일상생활 및 수업 상황에서 필요한 영어 표현을 얼마나 유창하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

진주 갈전·초전초등학교를 비롯해 창원 대방·마산중앙초등, 김해 진영금병초등학교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평가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공인 영어회화능력평가시험 주관사(ESPT 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에 평가문항 개발 및 운영을 위탁했다.

이번 평가는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제시되는 상황에 대해 응시자가 영어로 말하면 이를 화상카메라로 녹화해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internet-based)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600점 초과자는 국가공인 자격증 및 교육감 인증서를, 400점 초과 600점이하 자는 일반3급 자격증과 교육감 인증서를 교부하며, 수준별 맞춤형 강좌도 제공해 지속적인 자기 계발 연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 이학래 과장은 “이번 영어말하기능력인증제(ESPT)를 통해 초등교원의 자기 연수 분위기를 확산시켜 영어 사용 능력이 크게 신장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