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S660’ 8600대 순식간에 품절…폭발적 인기 얻은 이유는?

'혼다 S660' 8600대 순식간에 품절…폭발적 인기 얻은 이유는?

혼다 S660 모델이 자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혼다에 따르면 S660 모델은 올해 할당 대수인 8600대를 모두 판매했다. 현재 주문 중단 상태.

혼다 S660은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미드십 엔진을 통한 스포츠카 정체성을 지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모델이다. 하지만 80%가 40대 이상이다.

혼다 S660은 2013년 도쿄모터쇼에 공개한 S660 콘셉트 양산형으로 지난 4월 일본에 출시됐다. 국내에는 병행 수입으로 들어왔다.

일본경차규격을 충족하는 3기통 660㏄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64마력, 최대 10.6㎏·m를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무단변속기(CVT)를 조합한다. 효율은 일본 JC08 기준 6단 수동 21.2㎞/ℓ, CVT 24.2㎞/ℓ다. 

혼다 S660 일본 내 판매가격은 198만~238만 엔(약 1,830만~2,199만 원)이다. 

한편 혼다는 오는 10월 해당 모델에 대한 주문을 재개할 예정이다. 혼다는 S660을 확대한 유럽 수출형 S1000을 개발 중이다.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