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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방·이우동, ‘치즈인더트랩’ 합류…공주용·허윤섭役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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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15. 08. 06. 08:42

김기방, 이우동

 배우 김기방과 이우동이 '치즈인더트랩'에 합류했다.


6일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측에 따르면 개성파 배우 김기방과 이우동이 합류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기방과 MBC ‘동이’, ‘골든타임’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우동이 각각 공주용, 허윤섭 역에 캐스팅돼 화려한 변신에 나서는 것.


먼저 김기방이 활약을 펼칠 공주용 역은 추리닝 차림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고시 준비생으로 되지도 않는 고시 공부를 하느라 매일 매일이 피곤한 캐릭터. 하지만 알고 보면 부잣집 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유정과 알던 사이기에 그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여기에 이우동이 분할 허윤섭 역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이 다니는 대학의 조교다.

무엇보다 김기방과 이우동은 유정, 홍설 사이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질 다양한 에피소드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극 중 비밀스럽고도 미묘한 관계를 이어간다고 전해져 둘의 남다른 케미와 연기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기방과 이우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성파, 연기파 배우로 꼽히며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시청자들에게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남길 정도로 믿고 보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이들이 ‘치즈인더트랩’에선 어떤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외모와 스펙, 집안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함 그 자체인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남자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 싸움, 갈등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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