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어니스트 컴퍼니가 출시한 자외선 차단제인 SPF30 선스크린에 대한 이유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선크림을 바르고 오히려 피부가 빨갛게 익거나 탔다는 불만 섞인 후기들이 소셜네트워크망에(SNS)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 남성 이용자는 자신의 민머리에 이 선스크린을 바르고 1시간동안 바깥에 있었더니 이렇게 익었다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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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매자들은 이 제품을 광고한 아마존 홈페이지에 “전혀 효과가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NBC 시카고 방송의 실험 결과, 이 선스크린의 산화 아연 함유 비율은 9.3~20%로, 다른 제품과 비교할 때 균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딸을 키우면서 아기들에게 좋은 제품을 찾다가 결국 2012년 창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던 알바로서는 곤욕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바는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해 어니스트 컴퍼니의 유아용품을 쿠팡에 단독 출시하기로 계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