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재단, 네팔 지진 피해자 백신접종 지원 위해 IVI에 3700만원 후원

최은영 양현재단 이사장 겸 유수홀딩스 회장(왼쪽)이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에게 대지진으로 피해를 겪은 네팔 주민들을 대상으로 IVI가 실시할 콜레라 백신접종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양현재단이 대지진을 겪은 네팔의 콜레라 백신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3700만원을 IVI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양현재단은 지난 8년 동안 총 2억4300만 원을 IVI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5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은 누와콧 지방 내 콜레라 발생 위험이 높은 시골지역에서 백신을 접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