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커머스 위메프(www.wemakeprice.com)가 남녀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함께 휴가 가고 싶은 남녀 연기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자들이 함께 여름휴가를 가고 싶은 남자 연기가 1위에 차태현이, 남자들이 함께 휴가 가고 싶은 여자 연기자 1위에 박신혜가 꼽혔다고 26일 밝혔다.
차태현의 뒤를 이어 드라마 ‘프로듀사’에 같이 출연한 김수현이 2위에 올랐고, 조인성이 3위를 차지했다. 박신혜의 뒤를 이어선 강소라와 손예진 순이었다.
함께 휴가가고 싶은 여자 연기자 1·2위를 차지한 박신혜와 강소라는 ‘활발해서’ ‘귀여워서’ 같이 가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박신혜는 ‘고기를 잘 구움’ ‘음식 솜씨가 좋음’ 등 tvN ‘삼시세끼’서 보여준 요리실력이 반영돼 이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차태현과 김수현을 꼽은 이유는 대조적이었다. 차태현과 같이 가고 싶은 이유는 ‘밝아서’ ‘웃길 것 같아서’ 등 성격 때문이라고 응답한 반면, 김수현은 ‘잘생겨서’ ‘멋져서’ 등 외모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조인성과 손예진은 50대 남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나란히 3위 자리를 차지함으로써 장기간 인기를 이어온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과거 위메프 모델이었던 이서진과 이승기는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현재 위메프의 모델인 신민아는 5위로 조사됐으나, 20대 선호도에서는 2위로 나타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