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천지원전 건설 특별법 제정 되나?

이희진 군수, 국회ㆍ중앙부처 방문해 특별법 제정요구

지난 15일 이희진 영덕군수(오른쪽)가 이련주 총리실 경제조정실장을 방문해 지난번 국무총리 방문시 건의했던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제공=영덕군청

경북 영덕군은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14~15일 천지원전 건설 특별법 제정 행보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 군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에너지소위원회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천지원전 건설 특별법 제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소위원회 김종훈 국회의원의 특별법 제정 주문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15일에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및 산업통상자원부(제2차관)를 방문해 지난해 국무총리 방문시 건의했던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수용성을 높이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