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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파마리서치프로덕트 “글로벌 재생바이오 제약사로 도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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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7. 08. 13:57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기자간담회에서 정상수 대표이사가 IPO(기업공개)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재생의학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높은 성장률 및 수익성을 가시화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재생바이오 제약사’를 향한 청사진을 이 같이 제시했다.

1993년 설립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재생물질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을 이용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재생바이오 제약사다.

PDRN은 특정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DNA 조각으로 피부 손상 부위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염증을 줄여주고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 대표는 “PDRN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신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2013년 GMP 공장 설립을 기반으로 개발부터 유통·제조까지 수행 가능한 종합 바이오 제약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8억원, 114억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리쥬란 힐러가 피부 스스로 노화되고 위축된 재생능력을 깨우는 탁월한 효과로 출시와 함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반기에는 PDRN을 이용한 재생효과 점안제 ‘리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PN(폴리뉴클레오티드)을 원재료로 한 연골 재생 관절염 치료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PN 기술을 활용한 재생화장품 디셀시리즈의 개발을 완료하고 일본·대만·브라질 등에 수출하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15~16일 공모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4만~4만7000원이며 총 223만주(신주 213만주, 구주10만주)를 모집한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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