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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라티노혼혈 스파이더맨 마블 유니버스 공식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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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기자

승인 : 2015. 06.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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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투브, Disney XD
허핑턴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마블사가 올 가을 나오는 스파이더맨 코믹북에 흑인과 라티노 혼혈인 스파이더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파이더맨 마스크를 쓰는 주인공은 아버지가 흑인이고 어머니가 푸에르토리칸인 혼혈로 마블사의 ‘얼티메이트 스파이던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다.

얼티메이트 스파이더맨은 피터 파커가 등장하는 ‘스파이더 맨’과는 다른 세계관에서 진행하는 이야기이지만 새롭게 등장할 시리즈에서는 모랄레스가 공식 스파이더맨으로 재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작가인 브라이언 벤디스는 “백인이 아닌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진짜 스파이더맨이 될 것”이라며 ‘모랄레스’가 대안 세계관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공식적인 주인공 슈퍼히어로가 된다는 점을 팬들에게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식 마블 코믹스 유니버스에 진입한 모랄레스는 곧 만화책가게와 타블렛, 스마트폰에까지 진출한다.

모랄레스가 영화관에서 피터파커를 대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를 대상으로 한 영상은 있다.

아래 디즈니XD 시리즈인 “Marvel‘s Ultimate Spider-Man: Web Warriors”이 그것이다.

한편 허핑턴포스트는 이러한 마블사의 소식이 소니픽쳐스가 ‘스파이더맨으로 백인, 이성애자여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는 이메일이 유출된 후 나왔다고 전했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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