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엠은 사명 및 CI 개편·사무실 확장 이전·투자 유치 등 제2의 창업을 위한 작업을 마쳤으며,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냅스엠’은 신경계의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Synapse)에서 발음을 차용했다. 시냅스처럼 동영상 관련 산업의 가치사슬에 포함된 시장 참여자, 특히 최종 사용자와 미디어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엣지를 제공하는 연결고리가 되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브랜드 개편과 함께 사업 정비도 새롭게 마쳤다. 시냅스엠은 앞으로 UGC(User Generated Contents), OTT(On The Top)를 지향하는 미디어 플랫폼, 그리고 미디어나 미디어 플랫폼이 필요로 하는 기술 플랫폼인 OVP(Online Video Platform)의 3개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UGC 사업은 기존 엠군(www.mgoon.com) 사업 경험과 시냅스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콘텐트 저작권자와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동영상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OTT 사업은 콘텐트 저작권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버티컬 OTT를 확대한다. OVP 사업은 UGC와 OTT를 지원하는 동영상 기술 플랫폼을 말한다. 위캔디오(WECANDEO)라는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인데, 이를 통해 개인 및 기업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냅스엠은 UGC와 OTT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기 때문에 타 경쟁사보다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강점을 살려 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 파트너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에는 DS투자자문으로부터 20억 원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투자금은 인력 확충과 신규 사업 확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덕조 시냅스엠 대표이사는 “최근 동영상 콘텐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특히 모바일 기기에서의 동영상 콘텐트 이용이 대세가 될 정도로 동영상 관련 시장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보다 젊고 참신한 이미지,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