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공사는 남해선 냉정분기점~대저분기점과 남해지선 냉정분기점~서부산나들목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고 중앙지선 김해분기점~대동분기점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공사로 2008년 착공해 모두 1조 4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서김해나들목~대저분기점,서부산영영업소~서부산나들목,김해분기점~대동분기점 3개 40km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했다. 그러나 나머지 구간은 시공사의 갑작스런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공사포기로 인해 공사가 중단돼 개통이 늦어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개통이 모두 끝남에 따라 이 구간 차량 통행소요시간이 36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산·경남지역 교통혼잡 해소로 물류비용이 연간 1893억원 절감되고 선형이 좋아져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