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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5 이 여인의 누드 행진장면, 극비촬영 위해 2억 이상 투자

왕좌의 게임5 이 여인의 누드 행진장면, 극비촬영 위해 2억 이상 투자

기사승인 2015. 05. 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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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는 해외드라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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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의 방영되지 않은 내용과 원작 소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허핑턴포스트는 인기드라마 왕좌의 게임 제작사 HBO가 세르세이 라니스터(레나 헤디 분)의 누드 장면을 비밀로 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BO는 세르세이의 일명 ‘수치의 행진(walk of shame)’ 장면을 미리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4일간의 촬영 동안 하루에 5만 달러(약 55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조지 R. R. 마틴의 원작에서도 주요 장면인 이 행진은 ‘고난의 행진’으로도 불리며 종교계의 수장인 하이 셉턴(High Septon)의 명령으로 한 때 자만심 가득했던 세르세이를 온 몸의 털을 밀고 알몸으로 Sept of Baelor에서부터 레드 킵까지 걸어가게 한다.

그 길에는 그 꼴을 보기 위해 기다린 한때 자신이 다스렸던 백성들이 야유를 하고 있다.

HBO는 이 장면을 위해 200명 이상의 경비를 고용했으며 촬영지의 지역 상점 주인들에게 촬영기간 동안 양해를 구하고 장사를 하지 않는 데 대한 보상을 지불했다.

촬영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은 최대 25만 달러의 배상금을 명시한 어떤 내용도 누설하지 않는 각서에 서명했다.

당연히 핸드폰도 반입금지됐다.(그러나 사진서 알 수 있듯이 누군가는 유출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사진상으로 여왕 대비마마가 온 몸을 완전히 민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드라마틱한 머리 모양의 변화는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장면에서 세르세이가 교회 내에서 세르세이가 알몸으로 나오는 장면도 있어야 했으나 크로아티아 영화 위원회 측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아 가짜 세트에서 찍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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