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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예술대상' 전현무/사진=이상희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제 51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9시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JTBC '비정상회담'과 MBC '나 혼자 산다' 등으로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전현무는 "감사하다. 사실은 정말 올해 예상을 못했다. 작년에 신동엽씨가 너무 바람을 넣어서 수상 소감을 한 시간 내내 짜고 있었는데 오늘은 마음 편히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이 후보에도 오르고 다른 MC들도 올라서 좋은 마음으로 왔는데 좋은 상을 받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연예인 된 지 3년 됐다. 신동엽 같은 멋진 MC가 되고 싶어서 7년 동안 몸담은 KBS 박차고 나와 3년 동안 열심히 했다"라며 "3년 동안 신동엽은 못 됐지만 전현무가 됐다. 이 멘트는 작년에 짰던 수상 소감이다. KBS 동료들 선배들이 3년 뒤에 돌아올 때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했는데 이 백상 상패를 들고 KBS에 화려하게 복귀하도록 하겠다"라고 남다를 소감을 전했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올해 51회를 맞았다.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가 생중계한다.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 김아중, 주원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