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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 노건호 비판 언급 “부적절한 발언, 거기 환호한 사람들 이성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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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5. 05. 25. 06:54

고종석 노건호 비판 언급 "부적절한 발언, 거기 환호한 사람들 이성 잃었다"/사진=고종석 작가 트위터 캡처

고종석 작가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를 비판했다.


고종석 작가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건호씨의 분함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선친의 비극적 죽음에 자신을 포함한 가족과 측근들 채임은 조금이라도 없었는지 되돌아봐야 하는 것 아닐까"라고 전했아.


이어 고종석 작가는 "그는 어제 부적절한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거기 환호했던 사람들 이성을 완전히 잃었다"라고 글을 남겼다.


노건호씨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서 행사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를 향해 전직 대통령이 NLL(서해 북방 한계선)을 포기했다면서 피를 토하듯 대화록을 읽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했다"면서 "국가 기밀을 읊어대고는 아무 말도 없이 불쑥 나타났다. 진정한 대인배의 풍모"라며 이어 "혹시라도 내년 총선에는 '노무현 타령', '종북타령'을 안하려나 하는 기대도 생기지만, '뭐가 뭐를 끊겠나' 싶기도 하고 본인도 처벌받거나 반성한 일이 없으니 헛꿈을 꾸는 것 아닌가 싶다"라고 직격탄을 가했다.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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