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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반하다’ 김소연, 정경호와 이별 “가장 가슴 아픈 이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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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5. 05. 16. 08:53

순정에 반하다

JTBC 금토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의 김소연이 “가장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했다”고 밝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순정(김소연)이 민호(정경호)의 심장이 죽은 동욱(진구)의 것임을 알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호는 그런 사실을 모르고 점점 멀어지는 순정에게 더욱 잘해주려 노력하고 순정은 민호를 볼 때 마다 동욱을 떠올리며 힘들어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준희(윤현민)는 충격적인 사실에 고통스러워하는 순정을 더욱 자극하며 그녀를 괴롭혔고, 결국 동욱 아버지(안석환)에게까지 심장의 진실을 폭로하게 된다. 이에 순정은 민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그에게 이별을 통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소연은 정경호에게 사랑을 느꼈던 자기 자신의 감정에 대한 혼란스러움과 의심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그녀의 절제되고 복잡 미묘한 내면 연기는 순정의 현재 심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것.

김소연은 “순정의 혼란스러움과 힘든 상황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연기해 내려고 노력했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민호에게 털어 놓은 후 그를 떠나는 이별 장면은 더욱 신경이 쓰였다. 이 장면은 가장 가슴 아픈 이별 장면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앞으로 순정과 민호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 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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