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컬링경기장 배전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컬링경기장 건물 2천776㎡ 가운데 내부 150㎡와 외벽을 태워 3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19 소방대에 의해 2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기장 안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었으며 무인경보장치가 울려 경비업체가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