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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보트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말 무사 1루에서 견제구를 던졌다.
이때 김병주 구심이 보크를 선언했고, 탈보트는 글러브를 던지며 불만을 표했다.
김병주 구심은 곧바로 탈보트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올 시즌 3번째 선수 퇴장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한화 우완 이동걸이 위협구를 던져 퇴장당했고 이달 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서 KIA 타이거즈 좌완 심동섭이 타자 머리에 맞는 직구를 던져 자동퇴장 당했다.
사령탑 중에는 김기태 KIA 감독이 4월 1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4월 22일 마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퇴장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권영철 1루심에게 다가가 보크 판정에 대해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화는 급하게 좌완 불펜 김기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