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유리, 카리스마 ‘냉미녀’로 변신…도도한 매력 물씬

'사랑하는 은동아' 김유리

 ‘사랑하는 은동아’ 김유리가 미모·지성·재력을 모두 갖춘 ‘카리스마 냉미녀’로 변신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김재홍) 측은 8일 김유리의 도도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리는 단정하게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과 우아한 의상으로 재벌 상속녀의 기품을 드러냈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표정과 도도한 눈빛은 김유리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극중 김유리가 맡은 역할 조서령은 명성그룹의 상속녀이자 명성호텔 기획실장으로, 미모와 지성에 재력까지 모두 갖춘 능력자다.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차가운 성격이지만, 자신에게 전혀 무관심한 톱스타 지은호(주진모)를 향한 마음만큼은 뜨겁기만 하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단 한사람 지은호의 마음을 갖지 못해 괴로워한다. 

그동안 ‘청담동 앨리스’ ‘주군의 태양’ ‘킬미, 힐미’ 등 매작품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김유리는 이번 ‘사랑하는 은동아’의 조서령을 통해 보다 선 굵고 매혹적인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김유리는 “촬영장 분위기나 감독님, 배우들의 호흡이 정말 좋아서 앞으로의 촬영이 기대가 된다. 조서령은 지금까지 연기했던 ‘차도녀’ 역할 중 최고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다.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심어드리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최고의 스캔들’ 등을 연출한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진모·김사랑·김유리·김태훈 등이 출연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