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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삶의 터전에 대한 이해와 독서문화를 진작시켜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교육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은 ‘인문학으로 만나는 예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강연과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과 함께 오는 10월 중순 경 강연과 탐방에 대한 종합토론 및 감상 공유를 위한 후속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제1차 ‘건축으로 만나는 예산이야기’ △2차 ‘소설로 만나는 추사 이야기’ △제3차 ‘예산의 독립운동 이야기’ △제4차 ‘느림의 미학, 예산 슬로시티 이야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제1차 프로그램은 김명희 한국고건축박물관 학예사를 초청해 오는 27일 강연과 30일 수덕사와 고건축박물관 탐방을 실시한다.
도서관은 각 프로그램마다 30여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할 방침이며, 제1차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24일까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yssung75@korea,kr)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립도서관(339-8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예산과 관련된 책, 강연, 탐방을 통해 삶의 터전에 대한 이해와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