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계가 최근 가장 핫한 연예인들로 손꼽히는 공식 커플 안젤라베이비(26)와 황샤오밍(黃曉明·38)의 결별과 관련한 유언비어로 한 바탕 홍역을 치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은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 맞는 듯하다. 올해 내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도 보인다. 이미 결혼증은 받은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황샤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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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별설에 휩싸이는 횡액에 직면했던 안젤라베이비, 황샤오밍 커플. 올해 내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
중화권 연예계의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5일 전언에 따르면 둘의 결별설은 우선 온라인에서 급속하게 퍼졌다. 안젤라베이비가 황샤오밍과의 결별을 발표하는 글을 이틀 전 자신의 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신(微信)에 게재했다는 것. 해당 글에는 “서로의 일이 바빠 결국 황샤오밍과 결별을 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자 오프라인에서도 이 소문은 급속하게 확산됐다. 나중에는 거의 사실로 굳어졌다.
그러나 문제의 글은 안젤라베이비를 사칭한 글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 역시 논란이 계속되자 3일 밤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해당 메신저 계정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밝한 다음 결별설을 일축했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둘의 결별설은 유언비어 확산에 따른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인다. 둘의 측근들이 올해 내에 결혼식이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이미 결혼증을 받았다는 사실을 계속 강조하는 것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단언해도 괜찮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