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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성은재단이 주관하고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주최한 ‘제21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서 조태권 화요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화선진 대국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 조태권 회장은 일제강점기에 심어진 문화의 하향평준화와 저급문화에서 벗어나 긍정적 정신혁명과 문화적 자부심 함양이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이며, 창조경제의 열쇠라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의원과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김부겸 전의원·이상민 국회의원·허준영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등 정재계·학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자리했다.
포럼의 회장인 김성은 경희대 교수는 인사말에서 “각종 성장성 경제지표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경제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성리더들이 높은 청년실업률에 희망을 잃고 있는 청년들에게 비전과 열정을 심어주고, 소통과 참여의 길을 열어줘 시니어 오블리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이날 포럼에서는 영글로벌 리더스 포럼(YGLF)도 출범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교육과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스 포럼의 리더들은 YGLF의 잠재적 청년리더들의 멘토링을 하며 함께 소통과 공유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격월로 개최되는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을 넘어 국가적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국민 소통을 통해 통합된 대한민국,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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