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의사의 재능기부 참여, 수요마을 발굴, 지자체와의 연계 등 농촌재능나눔 캠페인에 대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하게 된다.
대한약침학회는 지난 2010년부터 소속 회원 3000여명이 ‘굿닥터스나눔단’을 구성해 농어촌 의료 취약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와는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증평군과 함께 인연을 맺고 2014년부터 주민들에게 의료 재능나눔을 펼쳐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재능나눔 확산을 위해 20여개 지자체와 80여개의 대학·기업·일반단체를 지원하고, 포상과 홍보공모전 등을 통해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캠페인 활동이 지역 내에서 서로 돕는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5월경 경희의료원과 상호협약을 추진하는 등 병·의원과 의료분야 협회와 업무협조를 통해 농촌 의료복지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