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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버나비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소녀상 건립 반대 서명서를 시에 제출하거나, 시 외부로부터 서명서를 우편으로 제출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다.
또한 버나비시와 자매결연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구시로(釧路)시 차원에서도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는 보도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는 자매도시인 버나비에 올해 안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해 여성단체들과 함께 건립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버나비시는 시내 한 공원 안에 설치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화성시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