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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후 사택의 주거환경과 교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농산어촌의 교육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도내에는 모두 10개 시·군 39곳에 1천118가구의 교직원 공동사택이 있다. 이들 시설을 개선하려면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5건 사업에 6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1월 긴급 현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현지점검을 실시해 파주·양평·가평 등 3개 시·군, 5곳·160가구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교육부에 특별교부금(30건 사업 31억 원) 지원을 신청했다.
파주 법원사택은 1993년, 양평 국수사택과 용문사택은 각각 2003년과 1996년, 가평 현리사택과 설악사택은 1993년에 건립되는 등 최고 22년이 지나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특별교부금이 확보되면 올해 6∼12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사택도 내년 이후 3년간 매년 11억 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교육청은 학생·교원 중심 정책의 하나로 학교 내 교사연구실을 수업연구와 학생상담을 위한 환경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수요조사에서 용도변경(확충), 전면·부분 개보수, 내부 비품 구비 등이 필요한 학교를 1232개교(총 예상사업비 551억원)로 파악하고 올해 시범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