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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7월부터 음식쓰레기 종량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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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15. 03. 23. 08:58

경기도 여주시는 7월부터 시내 일부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RFID(무선 주파수 인식) 방식의 음식쓰레기 종량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RFID 개별종량제는 전자저울을 이용, 가구별 배출량을 자동으로 계측해 무게단위(㎏)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시는이안·벽산 등 450가구 이상 4개 아파트 단지 2413가구를 대상으로 종량제를 우선 실시하기로 하고 이들 단지에 RFID 시스템 43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도시지역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여주시내 아파트 단지는 39개 단지에 1만8150가구가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음식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시가지 아파트 단지를 우선 대상으로 종량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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