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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소년,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찾다!

울릉도 청소년,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찾다!

기사승인 2015. 03. 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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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중.우산중 80명 해양체험 및 포항공대 방문해 진로탐색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해양체험 특화 시설인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유홍룡, 이하 해양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울릉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海바라기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海바라기 캠프’는 해양센터 인근의 도서벽지 청소년을 초청하여 다양한 해양체험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해양안전, 해양문화 등의 소양을 길러 해양강국의 꿈을 실현하는데 의의가 있다.

해양센터에서 구명벌 체험을 하는 모습
경북 울릉서중.우산중 학생들이 해양센터에서 구명벌 체험을 하고 있다./제공=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자아탐색활동인 내안의 나를 찾아라, 바다에서 꿈을 찾는 실전! 직업탐방 등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은 해양안전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해안가의 위험요소를 이해하고 구명정에 탑승하는 활동을 통해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울 수 있었으며 수상인명구조 실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단체사진
울릉도 청소년들이 포항공대 내 위치한 로보라이프 뮤지엄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특히 지난 18일에는 울릉도 청소년들이 포항공대 내 위치한 로봇체험전시관에 방문하여 환자를 돌보는 의료용 로봇, 가정용 학습 로봇 등 다양하게 발전된 로봇기술을 체험하고 포항공대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모색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울릉도 우산중학교 1학년 정연우 학생은 “처음에는 기대도 안하고 왔는데 직접와보니 대학교가 참 크고 들어오기 어려운 학교라는 걸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양센터 유홍룡 원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해양센터와 더불어 해양체험 및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지면서 행복한 미래를 위해 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으면 한다”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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