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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주민들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265위의 영정이 안치된 정부합동 분향소를 참배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단원고 학생 및 부모님 등 희생자 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세월호 사고 당시 조도면 주민들의 구조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안산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을 계획이다.
이어, 시화호 조력발전소 및 전망대 견학·서커스 관람 등 안산의 관광 명승지를 방문하고 명품영화로 자리매김한 ‘국제시장’을 관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단원고를 방문해 희생된 학생들이 쓰던 교실을 직접 둘러보고 구조된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은 후 지난 1년 동안의 생활상을 담은 동영상도 시청한다.
제종길 시장은 “진도군 조도면 주민 초청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인 구조 활동으로 단원고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