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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행방이 묘연해진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관련해 각종 건강 이상설과 늦둥이설에 더해 이제는 ‘사망설’까지 돌고 있다.
이에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것이 잘 돌아가고 있다”며 온갖 추측들을 부정하고 있지만 이미 SNS상에서는 푸틴에 관한 갖가지 ‘설’들과 함께 풍자와 조크들이 급속하게 퍼저나가고 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12일(현지시간) 푸틴의 잠적으로 현재 SNS에서 어떤 내용들이 오고가고 있는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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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는 벌써 ‘푸틴이 죽었다“ 라는 검색어가 나돌고 있을 정도다. putinumer.com이라는 사이트에는 ’푸틴이 죽었는가‘라는 물음이 등장하며 하단 버튼을 누르면 ”아니다. 모스크바의 악취는 푸틴이 죽어서 나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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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트위터에는 레닌 장례식과 비슷한 푸틴의 ’비밀 장례식‘사진이 올라왔으며, 몇명 네티즌들은 이를 북한의 김정일 장례식과 견주어 비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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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이미 푸틴이 하늘나라에서 자신의 친구이자 먼저 세상을 떠난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휴고 차베스를 만났을거라며 가상의 대화를 창작하기도 했다. 또 항상 지각을 일삼은 푸틴의 행태를 꼬집어 죽음의 문턱에서도 저승사자를 기다리게 만드는 패러디를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믿을만한 정보‘를 입수해 들었다며 푸틴이 심각한 암에 걸렸다는 소문도 온라인 상에서 돌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갖가지 추측들이 모두 과장됐다며 음모론을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 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