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강연에는 생체공학과 주관으로 ‘영화에서 보는 뇌공학’을 큰 주제로 진행되며 먼저 임창환 한양대 생체공학과 교수가 ‘트랜센던스: 꿈을 저장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이종민 한양대 교수가 ‘아바타: 뇌지도 프로젝트’를, 장동표 한양대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매트릭스: 브레인 임플란트’를 소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생체공학과 학과장인 임창환 교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들에게 뇌과학 및 뇌공학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장차 뇌공학 연구자라는 진로를 생각해보는 동기부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세계 뇌 주간 프로그램 이수증도 부여한다.
한편 전 세계 60여개국의 뇌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는 1996년부터 매년 3월 셋째 주를 ‘세계 뇌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하고 뇌에 대한 무료 강연 및 무료 뇌 과학 교육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세계 뇌 주간’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양대는 생체공학과 주관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사한 행사가 뇌 주간 기간 중 전국 14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