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의 (주)포톤바이오코리아(회장 최연진)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중국 북경 칭화대학교 가이 교수와 중국의 회원사(산업단) 기업들, 국내의 회원사(산업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과 중국간의 인적 및 물적교류를 여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양국 협회의 양해각서 선포승인과 부산대 반용부·유진욱 교수의 ‘한·중 양국 분체공업 상생협력의 지정학적 의의 및 전망’, ‘바이오메디컬 적용을 위한 입자공학 소개’ 등의 특별기념 강연회로 실시된다.
2부 행사에서는 기술제품 교류회의가 진행돼 각국 회원의 사업활동상황과 전망, 우덕호 동원과학기술대 교수의 중국어 통역으로 한국측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측 발표로는 △㈜원창피드셀 박문원 대표의 ‘분말의 미량공급장치의 현황과 전망’, △최우식 부산대 명예교수의 ‘첨단바이오 시제품 개발원의 설치 및 운용에 대한 제안’, △손병구 (재)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의 ‘유도가열 플라즈마를 이용한 나노입자합성기술’, △ ㈜렉셈의 ‘충전제의 기능과 제품’, △경남 양산의 황토제품 생산기업 (주)포토바이오코리아 최연진 회장의 ‘전통 바이오 소재 황토제품’ 등이 소개된다.
중국측 초대강연에는 현지에서 온 김지현 교수의 통역으로 칭화대 가이 교수의 ‘중국 분체가공기술 및 산업현황’ 소개와 요녕성 해성고급 활석회사의 ‘해성활석 자원과 시장브리핑’, 복건성 동남 신재료 회사의 ‘중국 PCC 생산 및 시장브리핑’, 중국 분말산업 네트워크의 ‘중국 분말재료 시장개요’ 등이 발표된다.
최연진 포톤바이오코리아 회장은 “모든 산업제품의 기초는 식품에서부터 의약품, 화장품, 페인트 등 분체처리기술을 활용하지 않고서는 제품이 나올 수 없다”며 “이번 한·중 분체공업국제상생협력포럼을 통해 양국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우식 한국 분체공업기술협회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길고 어려운 역경 속에서 쌓아온 파우더 테크놀러지, 분체처리기술은 누구나 꺼리는 3D기술로부터 IT, ET 및 BT를 지원하는 하이테크의 중요핵심기술로까지 떠오르고 있다”며 “분체처리기술은 전 산업에 걸쳐 적용되는 중요한 요소기술인 만큼, 자동차의 두 바퀴처럼 양국이 상생협력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