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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분체공업 국제상생협력포럼’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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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5. 03. 15. 13:27

부산대 인덕관서 양국 현지기업들 대거 참여
한국 분체공업기술협회(회장 최우식·부산대 명예교수)는 중국 분체공업협회(회장 가이·중국 북경 칭화대학교 교수)와 공동주최로 오는 17일 오전 부산대학교 인덕관에서 ‘2015 한·중 분체공업 국제상생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양산의 (주)포톤바이오코리아(회장 최연진)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중국 북경 칭화대학교 가이 교수와 중국의 회원사(산업단) 기업들, 국내의 회원사(산업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과 중국간의 인적 및 물적교류를 여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양국 협회의 양해각서 선포승인과 부산대 반용부·유진욱 교수의 ‘한·중 양국 분체공업 상생협력의 지정학적 의의 및 전망’, ‘바이오메디컬 적용을 위한 입자공학 소개’ 등의 특별기념 강연회로 실시된다.

2부 행사에서는 기술제품 교류회의가 진행돼 각국 회원의 사업활동상황과 전망, 우덕호 동원과학기술대 교수의 중국어 통역으로 한국측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측 발표로는 △㈜원창피드셀 박문원 대표의 ‘분말의 미량공급장치의 현황과 전망’, △최우식 부산대 명예교수의 ‘첨단바이오 시제품 개발원의 설치 및 운용에 대한 제안’, △손병구 (재)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의 ‘유도가열 플라즈마를 이용한 나노입자합성기술’, △ ㈜렉셈의 ‘충전제의 기능과 제품’, △경남 양산의 황토제품 생산기업 (주)포토바이오코리아 최연진 회장의 ‘전통 바이오 소재 황토제품’ 등이 소개된다.

중국측 초대강연에는 현지에서 온 김지현 교수의 통역으로 칭화대 가이 교수의 ‘중국 분체가공기술 및 산업현황’ 소개와 요녕성 해성고급 활석회사의 ‘해성활석 자원과 시장브리핑’, 복건성 동남 신재료 회사의 ‘중국 PCC 생산 및 시장브리핑’, 중국 분말산업 네트워크의 ‘중국 분말재료 시장개요’ 등이 발표된다.

최연진 포톤바이오코리아 회장은 “모든 산업제품의 기초는 식품에서부터 의약품, 화장품, 페인트 등 분체처리기술을 활용하지 않고서는 제품이 나올 수 없다”며 “이번 한·중 분체공업국제상생협력포럼을 통해 양국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우식 한국 분체공업기술협회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길고 어려운 역경 속에서 쌓아온 파우더 테크놀러지, 분체처리기술은 누구나 꺼리는 3D기술로부터 IT, ET 및 BT를 지원하는 하이테크의 중요핵심기술로까지 떠오르고 있다”며 “분체처리기술은 전 산업에 걸쳐 적용되는 중요한 요소기술인 만큼, 자동차의 두 바퀴처럼 양국이 상생협력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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