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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파워닉스 등 기업-하나은행과 손잡고 기업유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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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승인 : 2015. 03. 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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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은 13일 시청사 중회의실에서 한국소프트스 페이스㈜ 최종필 대표이사 및 ㈜파워닉스 윤광희 대표이사와 기업 이전 업무협약을 맺고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함영주 대표와 기업유치 활성화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소프트스페이스㈜는 서울본사 이전을 통해 지역 내 신규고용 창출과 국방산업 관련기관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주)파워닉스는 경기도 소재 본사, 공장을 대전으로 이전해 신규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

또 하나은행은 시와 이전기업에 대한 정보공유 속에 기업들의 설비투자 및 기업 종사자들에 대한 생활금융 수요에 금리우대 등을 지원함으로써 외지기업유치·이전 촉진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이전 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도모함과 함께 지역 내 기업유치 활성화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지원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유망 중소기업인 한국소프트스페이스㈜와 ㈜파워닉스가 대전으로 이전하는 결정을 한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두 기업이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형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5년간 대전시 발전의 동반자가 돼주었던 하나은행이 역량 있는 기업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시와 성공적 협업사례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소프트스페이스(주)는 시뮬레이션 분야 전문기업으로 군사훈련용 시뮬레이터 및 CBT 시스템, M&S 및 소프트웨어, 3차원 영상 등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파워닉스(주)는 역률개선 콘덴서, 고주파개선 등 전기품질관리 시스템 제작 전문기업으로, 2012년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 대통령상 수상, 2011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 관련분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소프트스페이스는 유성지역 내 조성예정인 국방산업 클러스터 입주를 통해 협력기관과의 연대강화 및 신규 수요처 발굴을 위해 대전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이전 후에는 그동안 시뮬레이션 사업 수행 통해 축적된 첨단 기술력과 국방클러스터 내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1세기 방위산업 첨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워닉스에 대해서는 “대전 이전을 통해 협력기관들과의 접근성 개선과 안정적 기술지원 체계 등을 갖추게 돼 기업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죽동·신성 지구 등에 기업입주가 가시화 되면서 기업들의 설비투자 및 종업원 생활안정 금융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유치 관련 정보제공, 이주기업 대상 주택자금·설비투자 금융우대 등을 선도적으로 도모해 대전시 금고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기업유치 환경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재진 시 기업투자유치과장은 “이 협약체결은 민선 6기 이후 살맛나는 대전경제 실현위한 노력들이 점차 가시화 되는 것으로 보면서 앞으로 대전이 기업하기 좋은 기회의 땅으로 우량 기업들이 더욱 더 대전으로 모이고 지역 내 좋은 일자리가 늘어 갈 수 있도록 부족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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