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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MWC 2015에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세계적인 IT업체들과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5G 핵심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MWC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 황창규 KT 회장은 ‘5G and Beyond, Accelerating the Future’ 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첨단 ICT 기술·비전을 알리는데 역할을 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또 황 회장은 가까운 미래의 무인자동차를 소재로 한 동영상에 직접 출연했고, 5G 세션에서는 강연자로 나서 우리나라의 통신 기술을 소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KT는 아시아 통신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 미팅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5G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으며, 동북아 중심의 5G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SCFA 내 5G-테스크포스팀(TFT) 구성도 제안했다.
아울러 노키아와 함게 롱텀에볼루션(LTE)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기술인 ‘LTE-M’을 시연함으로써 다가오는 IoT와 5G 시대에 대비한 협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KT 전시관에서는 5G 기반의 홀로그램 스마트폰이 선보였다. 이는 홀로그램상영관 K-Live에 적용된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스마트폰 위에서 사람이 걸어 다니고 PC와 동일한 구성으로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와 함께 한 협력사 코너에서는 스마트 폰으로 TV 및 빔프로젝트·스마트 패드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들을 연동해 전자칠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애니랙티브사의 아이템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으며, 실시간으로 원어민을 연결해 영어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팅캣 서비스도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