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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가 간다’ 전설적인 3대 역술인의 어마무시한 예지력 ‘역시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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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5. 02. 23. 21:54

'이영돈PD가 간다' 전설적인 3대 역술인의 어마무시한 예지력 '역시 남달라'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점술가 특집이 화제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대한민국 10대 점술가' 편으로 대한민국 역술계를 평정한 3대 역술인을 만났다. 

이들은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등의 귀빈이 직접 찾은 것은 물론 대기업 회장들이 임직원 면접에 대동하거나 중요한 사업 결정 등에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고한 도계 박재완 선생은 박정희 대통령 당시 중앙정보부장이던 김재규에 풍표낙엽 차복전파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차지철은 죽을 때 화장실에서 죽고, 김재규는 전두환에 의해 판이 바뀐다'는 뜻이다.

작고한 자강 이석영 선생의 3대 제자 중 한 명은 김영식 회장의 사주에 대해 "매일 먹는 게 아니고 술, 커피, 빵,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다뤄야 한다. 2010년부터 활동성이 빠지고 재물도 빠진다. 지난해는 안 좋았지만 올 하반기부터 나아질 것"이라고 점쳤다.

작고한 제산 박재현 선생은 포항제철 부지를 점치는 등 포스코 전신인 박태준 회장과 남다른 친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72년 박정희가 유신을 계획하고 박재현 선생에 자문을 구했을 때 담배곽에 유신이라는 한자, 즉 귀신이 된다고 보낸 뒤 정보기관에 끌려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고. 

한편 방송 직후 역술가들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자 '이영돈pd가 간다'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10대 점술가에 대한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10대 점술가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는 점술가에 대한 홍보처럼 비춰질 수 있어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공지했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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