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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치매·노화’ 예방하자...생선의 5가지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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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승인 : 2015. 02.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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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oy
생선이 우울증, 천식, 치매, 중풍, 노화에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일보는 12일 생선의 5가지 효능을 소개하면서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능 식품’인 생선의 효능에 대해 보도된 내용을 살펴보자.

△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5%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일본인 중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확률은 0.1%뿐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양국의 식습관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선이 체내에서 흡수돼 인체의 뇌 속에서 ‘기쁨 호르몬’이라는 물질과 관계가 있는 특별한 지방산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지방산은 정신적 긴장을 해소하고 균형 잡힌 정서를 가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생선을 안 먹거나 적은 양을 먹는 사람들은 뇌에서 ‘기쁨 호르몬’의 양도 적다.

생선을 잘 안 먹는 미국인들에게서 우울증이 상대적으로 많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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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oy
△ 천식을 예방할 수 있다

생선을 먹으면 왜 천식을 예방할 수 있을까?

생선이 가지고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인체 속에서 염증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즉 불포화지방산은 기관지의 염증을 경감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생선을 먹으면 천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재발을 막고, 증상을 완화하는 작용까지 한다.

△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캐나다 과학자가 치매에 걸리는 노인과 건강한 노인을 놓고 비교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노인의 혈액 속에 DHA 지방산의 함량이 치매 노인의 것에 비해 30~40%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DHA는 뇌 세포의 활동과 활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물질이며, 뇌 신경세포 간의 정보 전송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사고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작용한다. 결론적으로 노인들도 생선을 많이 먹으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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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의 연구에 따르면 일본에서 중풍에 걸리는 사람 수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상당히 적은 수준이다.

그 원인으로 연구진들은 일본 사람들이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을 꼽았다.

연구에 따르면 음식에 포함된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을수록 고혈압의 발생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선에는 아미노산와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압의 조절 메커니즘에게 영향을 미치고 나트륨의 배출량은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고혈압의 발생확률을 낮추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노인은 심혈관 관련 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매일 3~4그램의 생선기름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노화에도 효과가 있다

생선은 노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독일의 정치가였던 오토 폰 비스마르크(Otto von Bismarck)는 장시간에 걸쳐 많이 먹고 마시고, 게다가 담배까지 피워 68살이 되었을 때 건강이 악화됐다.

당시 그는 의사의 건의를 받아 매일 청어를 먹었고, 얼마 후 그의 얼굴 혈색이 달라졌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며 83세까지 살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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