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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지난해 영업익 295억원···전년 대비 6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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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승인 : 2015. 02. 11. 17:07

네오위즈게임즈는 11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한 2014년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010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당기순손실 82억 원을 각각 기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4년 4분기 매출은 470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 당기순손실 1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매출은 모바일 및 온라인 웹보드 게임의 매출 회복 효과로 전 분기 대비 7% 증가 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3% 상승했다. 당기순손실은 구미동 본관사옥 매각에 따른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4분기 부문별로는 국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6% 상승한 183억원을,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한 287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일본 게임온에서 단행된 ‘아키에이지’와 ‘테라’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로 현지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중국 비수기 영향으로 전체 로열티 매출이 감소해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아울러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를 본격적인 재도약의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준비중인 온라인게임 ‘블레스’와 ‘애스커’, ‘아이언사이트’ 등의 기대작을 연내 출시할 방침이다. 또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안정적인 시장을 이뤄내고, 해외 시장에서 소셜카지노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슈팅게임 ‘블랙스쿼드’의 매출 가시화를 이뤄내고, 모바일 게임에서도 10여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일본 게임온의 ‘검은사막’ 론칭과 ‘붉은보석’, ‘아키에이지’, ‘테라’ 등 기존 라인업의 연이은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예정돼 있으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지난 2014년은 웹보드게임 규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일정 수준의 성과도 거뒀다”라며 “2015년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신작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해인 만큼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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