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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5월 국민안전처가 추진하는 생활안전지도 구축 시범도시로 선정돼, 기초 자료 조사와 테스트를 거쳐 올해 2월부터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개 분야 90개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치안 분야는 강도·성폭력·폭행 등 범죄발생 지역 정보와 안전녹색길 등 안전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 분야는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등하굣길, 출근길 안전지도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재난 분야는 산불·산사태·화재·침수지역과 대피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여성·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볼 수 있다.
시는 2016년까지 시설·산업·보건식품·사고안전 분야에 대한 현황을 추가로 구축해 총 8개 분야 165개의 지도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도 서비스 사용은 인터넷(www.safemap.go.kr) 접속 또는 모바일 ‘생활안전지도’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평소 생활안전지도를 활발히 이용해 ‘안전도시 오산’구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 이용을 당부했다.